↑ 미우새 임원희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절친 정석용과 짠내 토크에 나섰다.
정석용을 반갑게 맞이한 임원희는 지인의 부탁으로 잠시 맡아 키우고 있는 고슴도치 ‘고치’를 소개하며 아빠 미소를 발산했다. 하지만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고슴도치는 임원희의 바지 속을 파고들었고, 결국 임원희는 비명과 함께 바지를 벗으며 숨겨왔던 각선미를 발산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어 임원희와 정석용은 서로의 복장을 지적하며 짠내 배틀에 나섰다. 임원희는 정석용의 옷에서 뜯겨진 단추를 공격했고, 이에 정석용은 임원희의 남방이 뚫어졌다고 지적하며 유유짠종의 케미로 웃음 폭탄의 버튼을 꾹 눌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짠내는 임원희의 새 컬렉션 태엽시계에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임원희는 최근 입수한 자신의 태엽시계 2종을 소개하며, “15분마다 울린다”고 자랑했다. 이어 “소리가 나면 외롭지 않다. 내가 혼자 있어도 혼자인 거 같지 않다”고 말하자 정석용은 깊은 공감을 보여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었다.
나아가 고슴도치의 목욕을 함께 시킨 두 사람은 최근 무지개다리를 건넌 임원희의 반려견 순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원희는 “심장마비 같은 거였다. 자다가 편안하게 떠났다”며 “드라마 촬영 중이라 바로
이처럼 임원희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습과 친구 정석용과 함께 하는 짠내 케미로 훈훈함을 더하며 일요일 저녁을 행복하게 물들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