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첸의 성당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부인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한 매체의 첸 성당 결혼 보도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첸의 여자친구가 임신 7개월차를 맞았고 결혼식도 당일 이미 성당에서 올렸다고 보도했으나 소속사는 보도 내용 전체를 강력 부인했다.
첸은 지난 13일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결혼과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던 중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며 혼전 임신 소식도 전했다.
이어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며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부족한 제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
첸의 결혼 발표 이후 엑소 팬덤은 충격과 배신감을 호소하는 반응과 축하와 응원의 반응으로 양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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