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미국 영화편집자협회(ACE)에서 편집상을 받았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17일(현지시간) ‘기생충’의 임진모 편집감독이 미국 영화편집자협회 시상식(ACE Eddie Awards)에서 장편 영화 드라마 부문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포드 V 페라리’ ‘조커’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를 제치고 이룬 결과다.
미국 영화 편집자 협회는 1950년에 설립된 편집자들의 협회로, 회원이 되려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또 내달 9일 열리는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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