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한국에서 첫 시도되는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 쇼 ‘스탠드업’이 정규 편성을 확정, 대담한 19금 코미디를 선보일 출연진들을 공개했다.
28일 첫 공개되는 KBS2 ‘스탠드업’에서는 출연 소식만으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던 배우 김응수와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는 물론, 중년 팬들로부터 미(美)친 인기를 자랑하는 김영희가 등장, ‘19금’에 걸맞은 파격적인 코미디 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뉴 페이스들의 등장도 돋보인다. 사회풍자형 개그로 시원한 사이다 한 방을 선사할 코미디언 강석일과 스타 유튜버를 꿈꾸는 탈북 래퍼 장명진은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 관찰기를 적극 공개한다고.
이 밖에도 아메리칸 스타일의 정통(?) 코미디 쇼로 시청자들의 취향 저격에 성공한 90년대생 케니와 센스넘치는 언변으로 남녀 모두의 공감을 끌어냈던 이용주가 합류해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탠드업’은 지난해 11월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파일럿 방송되며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이례적인 스탠딩
이번 정규방송에서도 멘트 하나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줄 아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꽃미남 밴드 더 로즈가 고정 MC로 확정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탠드업’은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