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2’의 김주헌이 한석규를 밀어낼 뜻을 내비쳤다.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박민국(김주헌)이 김사부(한석규)를 돌담병원에서 밀어낼 계획을 세웠다.
이날 박민국은 도윤완에게 “돌담병원에서 그가 어떤 존재인지 똑똑히 느끼고 있다”며 김사부를 언급했다. 박민국은 “진실을 보여줄 거다”라면서 “김사부라는 그 사람이 얼마나 독선적이고 위험한지, 그 사람이 옳다고 믿는 가치가 얼마나 비현실적이고 비경제적인지”라고 했다.
그러자 도윤완은 “그래서 그렇게 하면 부용주를 밀어낼 수 있을 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박민국은 “진실은 언제나 힘이 있다고 믿는다”며 “내가 맞고, 그 사람이 틀리다는 걸 꼭 증명해 보이겠다”고 답했다. 이후 박민국은 여운영이 자리를 비운 원장실에 들어갔다. 박민국은 여운영의 명패를 쓰레기통에 넣었다.
여운영이 떠난 것을 알게 된 오명심은 크게 낙담했다. 오명심은 “여 원장님 페암 말기시냐”며 김사부에게 언제 알게 됐냐고 물었다. 김사부는 “한 달 전에 알았다”며 “기침 소리를 검사해드리다가 알게 됐다”고 답했다.
오명심은 “그래서 휴가도 그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신 거냐”고 물었다. 김사부는 “누구나 가는 길 조용히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지나가고 싶다고 하셨다”고 했다. 오명심은 “누구나 가는 길인데, 근데 그게 여 원장님이라니까 너무 갑작스럽고 낯설다”며 눈물으 흘렸다. 그러면서도 오명심은 김사부에게 박민국 교수와 관련된 계획을 물었다.
한편 차은재는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