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아내 이하정의 내조에 화답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 아나운서 이하정 부부가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하정은 갓 7개월을 넘긴 둘째딸 유담 양과 함께 정준호가 출연한 영화 '히트맨' 시사회에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하정은 유담 양에 대해 "얼마전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다. 너무 잘 먹어서 예쁘다. 몸무게와 키가 동년배 중 1등"이라며 뿌듯해 했다.
이하정은 시사회에 들고 갈 연어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결혼 후 처음으로 남편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유담이가 계속 우는 탓에 애를 먹었고, 장영란이 지원사격에 나서 연어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이하정은 '요리 곰손'다운 어설픈 실력으로 오묘한 맛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유담이 외출준비까지 마친 이하정은 시사회로 출동해 남편을 만났다. 시사회장에 찾아온 유담이를 본 정준호는 "예쁘게 하고 왔네"라며 아빠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어 '히트맨'의 주연배우 권상우,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등장했고 유담이를 보고 눈을 떼지 못하며 연신 환호성을 터트렸다. 특히 권상우는 유담이를 보자마자 능숙하게 안으며 "데려가고 싶다"고 말해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준호는 이하정만 알아볼 수 있는 깜짝
stpress3@mkinternet.com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