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자 결혼생각 사진=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캡처 |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방송인 김나영, 가수 춘자, 희나피아 민경, 후니, 기업인 김창옥, 개그맨 송준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김창옥이 직접 특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첫 주제는 ‘연애와 결혼’이었다. 후니는 결혼에 대한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엄마가 52년 생이다. 그 밑이면 괜찮다”고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이런 후니의 모습을 본 박나래는 춘자에게 “(결혼에 대해) 뭐라고 안하시냐”고 물었다. 춘자는 “엄마는 ‘신세 편하게 혼자 살아라. 뭐하러 고민을 하고 있냐. 신경 쓰지말고 혼자 살아라. 네 성격 감당할 사람 없다’고 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엄마와 아빠는 거의 뭐 저를 포기하셨다”고 덧붙였고, 후니가 “저희 둘이 호적상으로 좀 합치면 어떠냐. 축의금도 많이 냈는데”라고 제안했다.
춘자는 “내 뒷통수만 봤을텐데 갑자기 무슨. 그리고 축의금은 내가 더 많이 냈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