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포레스트’의 박해진이 조보아밖에 모르는 바보로 변신했다.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이 정영재(조보아)에게 애칭을 부르며, 정영재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정영재는 동네 왕진을 돌았다. 하지만 동네 사람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 진료를 하려는 정영재를 쫓아내기 바빴다. 정영재는 병원으로 돌아가던 중 몸을 불편해하는 노인을 발견했다. 정영재는 노인에게 증상을 물었으나, 이 노인은 정영재를 밀치며 “나가라”라고 했다.
병원으로 돌아온 정영재는 기운이 빠진 상태였다. 그런 정영재의 상태를 본 박진만은 “오늘 점심은 꿀맛이겠다”며 정영재를 놀려댔다. 이어 강산혁이 곰 인형을 안고 병원으로 들어왔다. 강산혁은 정영재를 “쪼꼬미”라고 부르면서 연애 시작을 알렸다.
정영재는 “뭐냐”며 당황했지만, 강산혁은 “우리 꼬미가 좋아하는 곰 인형”이라며 정영재에게 곰인형을 선물했다. 이어 강산혁은 박진만에게 “정영재와 사귀는 사이다. 한집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진만은 “정 선생, 안밖으로 골고루 다 한다”며 비꼬았다.
또 강산혁은 정영재를 위한 점심을 준비했다. 박진만과 김간호사의 점심도 있었다. 그러면서 강산혁은 “혹시 이 중에 꼬미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박진만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 이를
정영재는 강산혁의 행동에 경악하면서도, 그가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강산혁의 점심에, 정영재는 “요망한 인간”이라며 만족하는 듯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