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이다. 아카데미 4관왕을 거머쥔 ’기생충’의 주역들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송강호는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렇게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귀국행사에서 배우 송강호,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선균, 박명훈, 장혜진과 바른손이엔에이의 곽신애 대표를 비롯해 한진원 작가, 양진모 편집감독, 이하준 미술감독이 팬들과 취재진에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남은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