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얼굴들의 금의환향이다. 곽신애 대표는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카데미 4관왕을 거머쥔 ’기생충’의 주역들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송강호는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렇게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곽신애 대표는 "이렇게 이른 아침에 나와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감사한만큼 송구스러운 것 같다"며 "저희가 더 취재를 할 수 있도록 따로 날짜를 잡아서 연락을 드리겠다. 그때 다시 뵈면 좋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품으며 4관왕을 차지했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