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조우종 “아내 정다은과 라디오 생방송 중 싸운 적 있어”

↑ 조우종 정다은 라디오 싸움 사진=DB

‘라디오쇼’ 조우종 아나운서가 아내 정다은과 라디오 생방송 중 싸운 경험을 고백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조우종 아나운서와 전민기 빅데이터 연구소 팀장이 출연했다.

조우종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KBS CoolFM ‘조우종의 뮤직쇼’ DJ로 활약했다. 당시 라디오 한 코너에는 아내 정다은이 고정으로 출연했다.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던 두 사람의 대해 호기심을 보인 DJ 박명수는 “둘이 밑으로 손 잡고 그러지 않았냐”고 궁금해 했다. 조우종은 “사귀던 때라 그런 적 있다. 엔지니어도 눈치 못챘다”며 “싸운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라디오 생방송 중에 싸움이 났다. 그냥 남녀 간에 뭔가 얘기하다가 싸우지 않냐”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근데 그게 방송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청취자분들이 아시더라. 나중에 두 분 싸우지 말라고 글이 올라와 싸움을 멈췄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경험담을 들은 박명수는 “남녀관계가 좋으면 어디든 티가 나게 돼 있다”고 공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