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가 연일 화제다.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 데 이어 노브라 챌린지로, 또 당당한 소신 발언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MBC에 32기로 입사했다. 그 이전에는 KNN 아나운서로, 2011년에는 JTBC 아나운서로도 재직한 바 있다. 현재는 MBC '생방송 오늘 아침'과 '탐나는 TV'를 진행 중이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에서 과감하게 브래지어를 벗고 ‘노브라’로 생방송에 나섰다. 그는 “브래지어를 안 하고 방송을 하다니. 세상에”라며 어색해했지만 방송 이후 “기분이 정말 좋았다. 색달랐다. 이제 더 과감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임현주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골든글로브 시상식 수상 소감을 이용해 “1겹의 속옷을 뛰어 넘으면 훨씬 더 자유로워 질 수 있다”며 재치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노브라’로 생방송하던 날 약간의 용기가 필요 했지만 겉으로 티 나지 않아서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렇게 해보고 나니 이젠 뭐 어떤가 싶어졌다. 뭐든 시작이 망설여지는 법. 공감과 변화는 서서히”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2일 오전에는 MBC ‘뉴스투데이’에서 임 아나운서가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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