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수호가 '웃픈' 가출 해프닝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애 초대석' 코너에서는 수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수호는 "부모님이 형은 엄격하게 키우셨는데 내게는 그러지 않으셨다"며 "나에게는 '하고 싶은 일을 해라"라고 말씀하시며 가수가 되는 것도 지지해주셨다"고 어린 시절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수호는 "나는 반항을 형에게만 했다"며 형과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중학교 때 집을 나간 적이 있는데 부모님께는 친구 집에 간다고 말씀드렸다"며 "형만 내가 가출한 걸로 생각하도록 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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