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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신고은 "솔리드 김조한 덕에 데뷔...평생 연기하고파"

기사입력 2020-07-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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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은은 가수, 리포터를 거쳐 배우의 꿈을 이뤘다. 사진| 유용석 기자
↑ 신고은은 가수, 리포터를 거쳐 배우의 꿈을 이뤘다.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신고은은 지난 2011년 앨범 '러브팝'을 내며 가수로 데뷔한 뒤 뮤지컬 '궁', '오싹한 연애', '그날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 리포터로 합류해 활동했고 이후 드라마 '강남스캔들',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했다.
가수로 커리어를 시작한 신고은이 리포터를 거쳐 연기자가 되기까지 계속되는 진로 변경에 고민이 많았을 터. 신고은은 "사실 처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기를 하고 싶어서 데뷔 전 극단에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룹 솔리드 김조한 오빠가 가수로 먼저 데뷔한 다음 연기를 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었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터라 제안을 받고 얼떨결에 많은 준비도 하지 못한채 데뷔했어요. 지금 돌아보면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라 맞는 방향이었다는 생각도 들어요."
가수로 데뷔, 일을 시작했으니 노래에 대한 갈증이 있지는 않을까.
신고은은 손사레를 치며 "아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뮤지컬할 때 노래하면서 연기하는 것이 좋고 연기에 도움이 돼 노래를 하는 것은 좋지만 노래만 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면서 무대에서 혼자 노래하는 것은 조금 쑥스럽다며 머쓱하게 웃어보였다. 다만 "드라마에 도움이 된다면 OST는 불러보고 싶다"고 했다.
가수에서 리포터로 전향한 것은 우연이었다고. 신고은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중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의 오디션을 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오디션을 봤는데 붙었다. TV 출연 기회가 없던 터라 신나게 시작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리포터 활동 당시 신고은은 정우성, 박서준 등 여러 스타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며 톡톡튀는 에너지를 보여줬다. 신고은은 "유명한 짤이 많다"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정우성, 박서준 선배님 인터뷰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워낙 호흡이 잘 맞았거든요. 2017년 즈음인데 아직도 이 인터뷰를 기억하고 제게 '이거 본인이 맞아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인터뷰를 한 적도 있어요. 제가 나이가 좀 있다보니 아이돌 그룹을 잘 몰랐는데 인터뷰 준비를 하면서 진짜 푹 빠졌어요. 당시에도 월드클래스 스타였는데 너무 잘해줘서 팬이 됐죠."
신고은은 리포터를 하면서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신고은은 상까지 받을줄은 몰랐다며 기뻐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신고은은 "배우의 꿈을 꾸는 도중에 예능으로 신인상을 받는다는다는 게 예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시상식에 소감을 준비 못하고 갔다. 상을 받은 것은 매우 기쁘지만 놀라서 수상소감에서 진짜 아무말이나 했다. 일생일대의 기회고 다신 안 올 수도 있는 자리인데 감사하다고 말하지 못한 이름들이 많아 아쉽다. 아직도 수상소감을 보면 창피하다"고 수상의 순간을 돌아봤다.
신고은은 오래오래 배우로 쭉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유용석 기자
↑ 신고은은 오래오래 배우로 쭉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유용석 기자

가수에서 리포터, 연기자로 변신을 거듭해온 신고은에게 앞으로 또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묻자 라디오DJ가 되고 싶단다.
"2012년께 국군 라디오 방송 '박효신의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 수요 고정 게스트를 했어요. 출연할 때마다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청취자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언젠가 라디오 DJ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도 여러 일들 중 신고은이 가장 빠져 있는 것은 연기다. 신고은은 "작품을 하면서 임채무, 정애리 선생님 등 많은 선생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오랜 기간 열정을 가지고 일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인데 감탄했다. 배우라는 직업은 올바른 길로 간다면 정년이 긴 직업이다. 선생님들을 본받아 오래 연기하고 싶다. 거동이 불편해질 때까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등 모든 매체에서 일하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차기작은 뮤지컬이다. 신고은은 오는 8월 뮤지컬 '빨래' 무대에 설 예정이다. "오는 8월 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뮤지컬 '빨래'의 지방 공연을 합니다. 12월에는 다른 작품 연

습에 들어가고요. 드라마를 하면 공연이 꼭 하고 싶어서 공연 일정을 많이 잡아뒀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고 취소되는 작품들도 많아 무대에 오를지 불확실하지만 관객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일단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꼭 무대에서 만나고 싶어요."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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