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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명, 김연경 자막 논란에 "축약하다보니 오해"[종합]

기사입력 2021-08-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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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처
↑ 사진|해당 영상 캡처

MBC가 배구 선수 김연경 인터뷰 영상에서 또 자막 실수를 한 가운데, “질문을 축약해서 정리하다보니 오해가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하며 풀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MBC 뉴스를 재구성한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는 1일 유튜브에 ‘[김연경 인터뷰 풀영상] 할 수 있다! 해보자! 포기하지 말자!’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한일전 승리 후 김연경과 진행한 인터뷰다.
문제가 된 자막은 1분 25초께 등장한다. 영상에서 기자는 “국민에게 희망을 드렸는데 어떤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연경은 “감사합니다. 더 뿌듯하네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자막은 ‘Q.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라고 표기됐다.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에 누리꾼들은 “완전히 왜곡됐다” “MBC 벌써 몇 번째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엠빅뉴스’ 측은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을 삭제 후 풀 버전을 업로드했다.
‘엠빅뉴스’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 선수의 경기 직후 인터뷰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는 과정에서 기자의 질문을 축약해서 정리하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그래서 인터뷰 영상을 내렸고, 김연경 선수의 믹스트존 인터뷰 풀기자단의 질문과 답이 들어간 전체 원본 영상을 올린다”고 밝혔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는 기자가 “오늘 모르셨겠지만 축구도 지고 야구도 졌는데, 배구가 유일하게 희망을 살려주셨어요.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렸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연경은 “감사합니다. 더 뿌듯하네요. 어쨌든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외부 활동을 많이 못 하시는데 집에서나마 저희가 조금의 힘이 더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앞서 MBC는 ‘2020 도쿄올림픽’ 기간 잦은 자료 및 자막 실수로 도마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개회식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등장하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넣는 등 각국을 소개하기 부적절한 이미지를 사용했다 비판을 받았다. 이틀 뒤인 25일에는 남자 축구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루마니아 경기에서 루마니아 선수 라즈반 마린이 자책골을 넣자, “고마워요 마린 자책골”이라는 문구를

띄운 바 있다.
결국 박성제 MBC 사장은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신중하지 못한 방송, 참가국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방송에 대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해당 국가 국민들과 실망하신 시청자 여러분께 MBC 콘텐츠의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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