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화 '엑스맨 : 다크 피닉스' 이후 2년 간 활동 중단
오는 12월 개봉되는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으로 복귀
오는 12월 개봉되는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으로 복귀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31)가 복귀를 앞두고 과거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23일(현지시각) CNN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 패션 매거진 12월 호 표지를 장식한 로렌스가 인터뷰를 통해 과거 비행기 사고, 누드 사진 유출, 활동 중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는 로렌스는 2017년 영화 '엑스맨 : 다크 피닉스' 이후 2년 간 연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2019년 결혼 후 휴식기동안 배가 나온 모습이 여러 차례 사진으로 찍히며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한 번도 세상에 얘기해본 적이 없다"며 입을 연 로렌스는 "아이에 대해 말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평생 아이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다"며 아이에 대한 언급을 아꼈습니다.
로렌스는 2013년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일명 오스카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꾸준히 시상식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오스카 여신'이란 별명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활동 중단 선언 전 찍은 4편의 주연작이 혹평을 받고, 흥행에 실패하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로렌스는 "나는 내 실력을 발전시키지 못했고 모든 사람들이 내게 질렸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하며 "나 또한 나에게 질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당시의 심경을토로했습니다.
또 2017년 여름에 겪은 비행기 사고 경험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죽을 뻔했다. 그때 가족들에게 '나는 훌륭한 삶을 살았다'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렌스는 201
한편 로렌스의 복귀작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은 오는 12월 8일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넷플릭스에는 12월 24일 공개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