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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관점에서 본 붕어빵 '팥 vs 슈크림'…재료 건강 효과는?

기사입력 2022-12-08 18:03 l 최종수정 2022-12-08 18:14
팥, 면역력 강화에 도움...노폐물 배출 효과도
달걀, 속 편안하게 하고 우유는 심장과 폐에 도움
의료진 "기호에 맞게 간식 즐기되 과도한 섭취는 지양해야"

붕어빵 / 사진 = 연합뉴스
↑ 붕어빵 / 사진 = 연합뉴스

최근 급격하게 추위가 찾아오면서 붕어빵, 어묵 등 따뜻한 길거리 음식이 저절로 생각납니다.

겨울만 되면 붕어빵 속의 앙금이 팥이 맛있는지, 슈크림이 맛있는지 가려내는 붕어빵 논쟁’이 이슈가 됩니다. 물론 개인의 기호에 따라 먹으면 되겠지만, 잘 알고 먹으면 건강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팥과 슈크림 붕어빵 각각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창원 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의 도움말을 알아봅시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팥은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팥은 곡류 중 가장 많은 비타민B1을 함유하고 있으며,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도 팥은 ‘적소두’라고 불리며 한약재로 널리 쓰이는데요, 우수한 이뇨 작용과 함께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팥은 소변과 함께 열이 빠져나가며 체온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므로 손발이 자주 시리거나 평소 배가 차가워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라면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슈크림 붕어빵의 주재료는 달걀과 우유로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돼 있어 체온 상승에 도움을 줍니다.

달걀은 한의학에서는 누구에게나 탈이 없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고 알려졌고, 우유는 갈증을 멎게 하고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합니다. 하지만 슈크림에는 달걀과 우유보다는 버터와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팥 붕어빵 1개의 열량은 약 130㎉이지만 슈크림 붕어빵은 170㎉입니다. 특히 설탕 함량이 높은 슈크림은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으므로 당뇨 환자의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창원 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은 “추운 겨울이면 체온 유지를 위해 체내 열량이 많이 소모되고, 자연스럽게 고열량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는 체중 증가의 원인이

다”라며 “자신의 기호에 맞게 간식을 즐기되,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겨울철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겨울철에 살이 찌지 않으려면 겨울철 간식은 1~2개 정도로 적당히 먹고, 특히 열량이 높은 간식은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와 같이 열량이 낮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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