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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중대형 경쟁률 최종 44대 1

기사입력 2006-09-14 09:57 l 최종수정 2006-09-14 11:32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지역인 판교신도시 중대형 주택 청약에 15만명이 넘게 몰렸습니다.
평균 경쟁률 44 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보인 평형은 서판교 현대 56평으로 870 대 1에 달했습니다.
판교 청약 접수 결과를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판교 중대형 주택 5천17가구에 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15만명.

수도권 청약예금 가입자 129만명 가운데 열 명 중 한 명 이상은 판교에 청약을 했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43.6대 1.

최고 경쟁률은 서판교 A13-1 블록의 현대 56평형으로 869대 1이었으며, 최저 경쟁률은 서판교 A2-2 블록의 주공 45평형 성남 우선공급 대상으로 3대 1이었습니다.

주택별 경쟁률은 아파트가 47대 1, 연립이 43대 1이었으며 구역별로는 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동판교가 서판교보다 두 배 정도 높았습니다.

연립주택은 서판교 B3-1 블록의 주공 56평형이 5가구 모집에 618명이 접수해 12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 밖에 7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A21-1 블록의 금호 57평형이나 A9-1 블록의 대우 57평형 등 5개 단지 22개 평형이 경쟁률 100대 1을 넘겼습니다.

또 보증금과 분양전환금으로 관심을 모았던 동양생명의 중대형 임대주택 41평형은 분양전환금 인하 등의 영향으로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로써 중대형 중심의 가을 판교청약은 수도권 1순위로 모두 마감됐으며 당첨자는 다음달 12일 일괄적으로 발표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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