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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활기 되찾는다…내년 공급량이 관건

기사입력 2013-12-23 17:19 l 최종수정 2013-12-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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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탄2신도시가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뮤니티 시범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LH>
↑ 최근 동탄2신도시가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뮤니티 시범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LH>
지난 주말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인근 A부동산. 최근 들어 부쩍 인근 미분양 아파트와 분양권 시세를 묻는 전화와 방문객이 늘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특히 중소형 아파트는 분양권 기본 프리미엄(웃돈)이 1000만~2000만원"이라며 "회사별로 미분양 물량도 거의 다 털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차 동시분양 당시 높은 인기를 모았지만 올해 3차 동시분양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은 동탄2신도시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커뮤니티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분양권은 대부분 1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다. 미분양 물량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판교ㆍ광교ㆍ위례 신도시 등에 밀려 잊혀졌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화성시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 직후인 5월 4476가구까지 치솟았다가 10월 2874가구까지 줄어들었다.
11~12월 양도세와 취득세 감면 혜택을 노린 계약이 많아 미분양 가구 수는 2000가구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이미 100% 완판됐고 미계약분이 많았던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대원칸타빌 2차' '동탄2신도시 이지더원' '신안 인스빌 리베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등도 최근 계약률이 많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미계약분은 85㎡ 초과 중대형과 저층 위주로 소량만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 2차 동시분양 아파트들은 시범단지 내에 위치하면서 KTXㆍGTX 동탄역과 가까워 분양권 기본 프리미엄이 1000만원 안팎이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인근 골프장 조망권을 확보한 '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3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다"며 "계룡리슈빌, 금성백조예미지, 대원칸다빌 2차 등도 전용 85㎡ 이하 중소형 분양권은 2000만원 정도 웃돈을 줘야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영업 중인 B공인 관계자는 "시범단지 안에 있고 층ㆍ향이 좋으면 3000만~4000만원까지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탄2신도시 전망을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동탄2신도시의 가장 큰 문제는 공급과잉"이라며 "앞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6만~7만가구 더 남아 있기 때문에 실거주 외에 투자 목적이라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

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아파트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9만여 가구로 이 중 1만6000여 가구가 분양됐다.
삼성~동탄 GTX 개통 일정도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삼성~동탄 GTX 기본계획은 내년 2~3월께 최종 확정된다"면서도 "일단 동탄역에서 성남역까지 먼저 개통하고, 그 후 삼성역까지 전부 개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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