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제조사들이 고성능 차량의 통념을 깨고 앞으로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의 연구개발팀장 마우리치오레지아니는 지난 7일, 해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생산되는 람보르기니 차량에는 수동변속기 모델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수동변속기 차량을 없애고 반자동(E-기어)변속기와 자동변속기를 채택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반자동변속기는 변속이 매우 빠르게 진행돼 뛰어난 가속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가벼운 중량으로 차체 경량화에도 이점이 있다.
14일 국내 출시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도 반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판매된다. 가격은 3억 2천만원대로, 주문 사양에 따라 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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