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은 지난 7일 심장혈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흉부외과 김범식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된 개소식에는 유명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배종화 전 의료원장, 임영진 경희대학교병원장, 류봉하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김권삼 심장혈관센터장 그리고 윤도준 경희대의과대학총동문회장과 김종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장 등 내 외빈이 참석했다.
임영진 경희대학교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심장혈관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각 진료과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소하게 된 만큼 앞으로 심장혈관센터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종화 전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1984년부터 계획하고 바랐던 일이 이루어져 기쁘다”며 “오랜 숙원을 이룬 만큼 더욱 발전해서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심장내과, 심장외과, 심장소아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외래 진료실과 심장혈관질환 검사실을 모두 한 곳에 배치해 환자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관련 진료과의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의 긴밀한 협진 체제로 환자 맞춤형 최상의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심장혈관센터에는 흉통클리닉, 혈관질환센터, 부정맥클리닉, 심방세동클리닉, 심부전클리닉, 심장영상
더불어 외부 병원과의 Hot-Line 개설로 중한 심장혈관질환자를 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게 됐으며, 당일 진료, 당일 검사로 심장혈관질환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원스탑 심장클리닉’도 운영한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