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회사의 A/S가 향상됐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는 27일, '2011년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회사의 A/S에 대한 평가는 꾸준히 높아져 처음으로 800점대(1000점 만점)에 진입했다.
지난 1년간 각 사의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 총 4만171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자동차 A/S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회사 중 르노삼성은 826점을 받아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쉐보레(821점), 3위는 쌍용차(812점), 4위는 현대차(792점), 5위는 기아차(783점)가 차지했다. 수입차 브랜드를 포함한 업계 평균 A/S 만족도 점수는 800점이다.
수입차는 평균 802점으로 작년보다 6점이 하락해, A/S 부분에 취약점을 드러냈다. 그러나 토요타는 859점, 혼다는 858점을 받으며 많은 점수차이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그 뒤로 메르세데스-벤츠(840점)와 렉서스(831점)가 A/S 만족도가 높은 수입차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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