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신혼집 마련, 살림살이 장만, 각종 예단과 예물, 신혼여행 계획까지…결혼식을 위해 챙겨야 할 일들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바쁜 와중에서도 피부 관리를 빼먹지 않는 것이 최근의 트랜드.평소 피부 관리와는 거리가 멀다 해도, 일생에 한 번 있는 결혼식에서 단정한 외모를 선보이기 위해 깨끗한 피부는 기본이기 때문이다.
결혼식 당일날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웨딩케어가 각광받고 있다.
웨딩케어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랑과 신부를 위한 피부 전문가의 맞춤 관리로, 결혼식날 최상의 피부 상태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성형외과 전문의 김병철 원장은 "최근 고객 중에 피부 에스테틱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실제로 웨딩케어 프로그램 또한 예비 부부들이 함께 방문해 상담받는 경우가 많다", "신부를 위한 웨딩 케어로는 얼굴선에 자신이 없는 분들을 위한 얼굴 축소 관리, 등·복부·
커플이 함께 피부미용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웨딩 케어는 보다 깨끗한 피부를 위해 결혼식 두 달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