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질환 전문병원 퍼펙트비뇨기과(대표원장 문기혁)가 전립선 암을 통증 없이 효과적으로 조기검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무통 전립선 암 조직검사 시스템은 입원도 필요 없이, 수면 조직검사를 통해 통증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립선 암 검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립선 암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11년 통계로 본 암 현황’에 따르면 전립선 암은 남성의 주요 5대 암에 속하며 폐암, 대장암과 같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전립선특이항원인 PSA검사 시행 후 수치가 2.5~4ng/ml 이상이면 전립선 암으로 의심하고 확진을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조직검사는 굵은 바늘로 전립선을 찔러서 바늘 틈에 낀 전립선 조직을 떼어내서 현미경으로 검사해 암세포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의 6~12부위를 탐침하게 되며 12부위 조직검사의 정확도가 높다.
퍼펙트 비뇨기과는 개원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전립선 암 12부위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6부위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대학병원도 많지만, 퍼펙트비뇨기과는 대형병원들과 마찬가지로 12부위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또 국내외 학회에서 공인된 전립선 병리전문가가 정확히 판독해 신속한 결과
문기혁 원장은 “전립선 암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수적”이라며 “많은 환자들이 통증에 대한 공포감으로 조직검사를 꺼렸지만, 이제는 잠깐 잠든 사이 끝나있는 수면내시경처럼 통증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전립선 암 조직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