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벨로스터 모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카드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이 사용되는 전나무의 향이 나도록 만들어져 있다.
현대차 캐나다 법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할 수 있는 벨로스터 모양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
현대차 캐나다 법인의 광고 대행사인 이노션 캐나다(Innocean Canada)은 벨로스터 모양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향기가 나도록 만들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일반 가정에서 전나무가 아닌 플라스틱 나무로 트리를 만든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향기나는 벨로스터 모양의 카드를 걸면 플라스틱 트리에서도 진짜 나무처럼 향기가 나도록 한 것이다.
벨로스터 카드를 받은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자동차 업체들은 너무 거창한 이벤트를 하려는 경향이 있어 아쉬웠는데, 향기나는 벨로스터 카드는 세심하고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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