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크루즈가 타는 차가 진짜 있는 차야?”
미션 임파서블4를 보고 나온 한 젊은 연인은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자동차를 놓고 옥신간신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지금까지 봐왔던 어떤 차보다 독특한 생김새를 가졌기 때문이다. 문짝과 천장은 유리로 제작돼 안이 훤히 보이고 문은 하늘을 향해 열린다. 신비감이 느껴지는 푸른빛 라이트를 비추고 ‘윙’하는 소리를 내며 질주한다.
BMW i8은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i8는 220마력의 최고출력과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1.5리터 3기통 디젤엔진과 소형 전기차인 i3에 장착되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전기모터가 개조돼 장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초 미만이며 연비는 리터당 30km를 넘는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슈퍼카지만 연비는 경차보다도 훨씬 우수하다. 그야말로 꿈의 자동차인 셈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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