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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보다 무서운 빙판길 낙상사고

기사입력 2012-01-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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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온라인상에서 ‘꽈당녀’, ‘꽈당남’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종종 보게 된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빙판길 낙상사고 동영상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는 것.
한 해 동안 발생하는 실외 낙상사고 중 40%가 겨울에 발생할 만큼 빙판길은 낙상사고의 온상이다. 아무리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도 빙판길 낙상에는 장사가 없는 법이다.
게다가 겨울철 낙상사고는 다른 계절에 비해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사람들은 넘어지는 순간 흔히 손으로 땅을 짚게 된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많은 사람들이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기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
게다가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이 수축돼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 주변의 인대와 힘줄이 굳어 작은 충격에도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그 중 가장 위험한 부상이 고관절(엉덩이) 골절이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나며 골절 후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90%에 이른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극심한 통증은 물론 심한 경우 보행 장애가 온다.
이는 혈전으로 인한 뇌졸중, 심장마비, 폐렴 등 각종 합병증을 불러와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 젊은 사람의 경우에도 골절, 근육염좌, 뇌진탕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빙판길 중에서도 사고의 위험이 제일 높은 곳이 살얼음판이다. 살얼음은 얇게 언 얼음으로 신경 써서 보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겨울철 살얼음판 위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예방법 몇 가지를 알아보자.
외출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유연성을 유지시켜준다. 옷을 너무 두껍게 입는 경우도 몸의 유연성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는 행위는 가벼운 낙상사고도 큰 사고로 만드는 주범이다. 추운 날에는 손을 주머니에 넣는 대신 장갑을 착용해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네파아이스안티슬립 같은 미끄럼방지신발이나 기존 신발의 바닥면에 착용이 가능한 윈터솔 등의 미끄럼방지패드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시형 아이젠 ‘빙판길도번개처럼 윈터솔

’의 경우 등산용 아이젠과 달리 평지에 특화된 논슬립패드 제품이다. 특수 미끄럼방지 고무를 부착해 미끄러운 계단, 빙판길, 눈길 위에서도 탁월한 제동력을 보인다.
윈터솔 관계자는 “미끄럼 사고 위험이 많은 노인, 어린아이들은 물론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덕에 젊은 층의 선호도도 높다”고 밝혔다.

김병수 매경헬스 [sskbss@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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