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을 국내에 공식 수입 및 유통하는 기흥모터스는 최근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직을 신설하고 해당직에 강태우씨(37)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태우 신임 COO는 2001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당해 년도 7월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입사 후 본사 경영지원 및 물류팀에서 각종 행정업무를 담당했으며, 모터사이클 영업부분에서도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며 2003년부터 모터사이클 영업 팀장으로서 활동했다.
강태우 COO는 ‘모터사이클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꿈을 실현해준다(We fulfill dreams through the experience of motorcycling)’라는 할리데이비슨 미국 본사의 기업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국내 대형 레저 모터사이클 시장 문화 발전에도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COO로 승진했으며 향후 할리데이비슨코리아의 영업 전반 업무는 물론 마케팅, 인사, 물류 등을 총괄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강태우 COO는 10년 이상 경험한 영업 현장에 대한 노하우, 그리고 할리데이비슨에 대한 브랜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할리데이비슨코리아의 서비스 및 고객 만족을 한 단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할리데이비슨코리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직무 교육 및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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