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오는 2월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 ‘퓨전 하이브리드(Fusion Hybrid)’와 함께 지속적인 에코부스트 엔진 라인업 강화, 올 연말에 출시 될 예정인 포커스 디젤 모델 등을 포함하는 신차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신차 및 에코부스트 엔진 라인업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고연비의 다양한 엔진과 신차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우수한 성능과 연비를 지닌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된 차량을 확대한다. 에코부스트 엔진은 고압력의 가솔린 직분사방식과 터보차저 및 두개의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엔진의 크기와 무게,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도 저회전대에서 강력한 토크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포드코리아는 신형 이스케이프, 신형 퓨전, 익스플로러, 토러스 등 주력 차종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8종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포드는 한국 소비자들이 차량을 선택함에 있어 그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고연비를 유지하면서 디자인, 안전성, 앞선 기술 등을 매우 신중하게 고려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퓨전 하이브리드와 1.6L, 2.0L 에코부스트 엔진, 디젤 모델 등으로 포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고연비의 차량을 선보여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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