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K9의 뜻은 개(It means the dog)”
국내의 한 수입차 브랜드에서 일하는 미국인 관계자는 “K9이 개를 뜻하는 말”이라며 “한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급차량의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미국인 관계자가 K9을 개라고 말한 까닭은 개를 뜻하는 단어인 ‘케이나인(Canine)’과 발음이 동일해서다. 또 미국에서 경찰견, 군견 등 훈련견을 지칭할 때 K9 혹은 K-9이라고 표기하기 때문이다. 구글에서 K9을 검색해도 기아차 K9보다 군용 셰퍼드나 맹인안내견 골든리트리버의 사진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9의 미국 출시 여부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수출명 또한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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