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은 오는 29일(목) 오후 2시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지정한 ‘어깨 관절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어깨 질환은 스포츠 인구 증가 및 고령화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치료 보다 ‘오십견’으로 여기면서 통증을 참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어깨 관절 질환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깨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데, 운동치료를 통해 굳은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근력이 회복되면 완치가 가능하다.
녹색병원은 어깨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어깨 관절 치료를 비롯한 어깨수술 사례 등 어깨 관절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강좌에서는 △통증부위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관절경 수술 △어깨 힘줄 부위의 광범위한 손상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시행되는 어깨 주위 힘줄 이전술 △어깨
전문의 강좌 이외에도 근골격계 운동치료사가 직접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실습도 있으며, 건강강좌 참가자들에게는 초음파 검사 및 엑스레이 촬영(어깨 부위)이 가능한 검진할인권과 어깨 질환에 대한 안내책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