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뉴 CC 2.0 TDI는 일부 옵션을 제외해 4890만원, 상시 4륜 구동인 '4모션'은 불과 200만원 높은 509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중형세단 뉴 파사트의 가격 또한 3900만원대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골프, 제타, 파사트, CC로 이어지는 폭스바겐 디젤 승용차의 가격이 매우 촘촘하게 설정 될 전망이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중형세단인 뉴 CC의 기본형 모델은 BMW 신형 320d의 일부 모델보다 가격이 낮아지게 됐다.
2010년식 폭스바겐 CC를 운전하고 있는 한 오너는 "폭스바겐 CC는 버킷 시트와 비슷한 시트 특성상 몸을 감싸는 구조여서 통풍 시트가 필수적인데, 이런 옵션이 제외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휠도 17인치면 충분한데 18인치로 설정한 것도 그렇고, 옵션 구조가 이상하게 설정됐다"고 주장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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