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12년 3월, 국내 5만6022대와 해외 32만6637대 등 총 38만265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CKD 제외).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작년보다 9.5% 감소한 5만602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만210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쏘나타 8469대, 그랜저 8019, 엑센트 2843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5075대로 작년보다 9.6% 감소했다.
SUV 판매는 투싼ix 3120대, 싼타페 1497대 등 모두 5536대가 팔려 작년보다 14.2% 감소했다.
상용차의 경우,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7.8% 감소한 1만2603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도 2808대로 전년 대비 6.7%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속되는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거의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달 출시예정인 신형 싼타페를 비롯한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견인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3월,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수출 12만337대, 해외생산판매 20만6300대 등 총 32만6637대를 판매하며 작년 대비 24.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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