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RCZ, 중동서 ‘올해의 쿠페’ 선정…"엉덩이가 예뻐서"

한불모터스는 12일, 푸조의 스포츠 쿠페 모델인 RCZ가 중동지역에서 ‘올해의 쿠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쿠페'는 중동 지역의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바레인,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 등 총 11개국의 자동차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선정한 것이다. RCZ는 중동지역 출시 8개월 만에 중동 쿠페 세그먼트에서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으며 올해의 쿠페에 선정됐다.

푸조는 지난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RCZ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한 이후, 콘셉트카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양산에 성공했다.

특히, RCZ는 매끈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더블 버블(Double-Bubble) 루프'와 근육질의 감각적이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 2009년 제2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량’에 선정되기도 했다.

푸조 RCZ가 중동지역에서 ‘올해의 쿠페’로 선정됐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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