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가해 이산화탄소 상쇄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함께 일상에서의 에너지 소비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아우디코리아가 처음이다.
아우디코리아가 납부한 상쇄금 5000만원은 약 3333톤(1만5000원/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30년산 신갈나무 약 33만30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아우디코리아가 납부한 이산화탄소 상쇄금은 아우디코리아의 이름으로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아우디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량 차체 기술, 고효율 엔진 및 전기차 개발 등 친환경 부문에서도 앞서가고 있는 브랜드”라며 “한국에서도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친환경 부문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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