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400km를 지붕 없이 달린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오픈카인 부가티 비테세의 주행 영상이 공개됐다.
부가티는 10일(현지시간),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Bugatti Veyron 16.4 Grand Sport Vitesse)의 공식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이하 비테세)는 베이론의 오픈탑 로드스터인 그랜드 스포츠와 베이론 중 가장 강력한 슈퍼 스포츠를 결합한 모델이다.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 열린 ‘2012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부가티 비테세의 엔진은 부가티 슈퍼 스포츠에 장착되는 8.0리터 16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4개의 터보차저가 장착된 이 엔진은 최고출력 1200마력, 최대토크 153.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4륜구동 방식과 7단 DSG 변속기가 적용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6초에 불과하다. 또 시속 2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7.1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410km로 알려졌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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