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로디우스 유로 출시, 국내 유일의 4륜구동 MPV

쌍용차가 오는 2일 새로워진 프리미엄 MPV(Multi Purpose Vehicle: 다목적 차량) ‘로디우스 유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 로디우스 유로는 유로5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새롭게 탑재하고 내장 및 편의 사양을 한층 보강했다.

로디우스 유로에는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엔진회전수(1500~2800rpm)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e-XDi200 LET(Low-end Torque)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으로 2WD 모델은 리터당 12km의 연비를 지녔으며 4WD 모델의 연비는 리터당 11.3km다.

쌍용차 로디우스 유로

체어맨에 적용된 서스펜션(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장치)과 탁월한 안정성의 벤츠 5단 E-Tronic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안락한 승차감과 부드럽고 품격 있는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고 쌍용차 측은 전하며, 국내 MPV 중 유일하게 적용된 4륜구동 기술로 눈․빗길과 오프로드 등 전천후 주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300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11인승 로디우스 유로는 의전을 비롯한 비즈니스 목적은 물론 패밀리카 및 캠핑용으로 적합할 뿐 아니라,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 로디우스 유로에는 어떠한 조건에서도 운전자의 의지대로 주행할 수 있는 최첨단 주행 안전 시스템(ESP&ARP&BAS)이 적용됐으며 에코 크루즈 컨트롤, MP3, CDP 뉴오디오 시스템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이모빌라이저, 하이패스(ETCS) 룸미러가 신규․확대 적용되어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쌍용차 로디우스 유로 실내

새로운 엔진과 편의사양 보강으로 가치를 더욱 높인 로디우스 유로의 가격은 트림 별로 RD400 2399만원~2783만원, RD500 2868만원~3038만원, Platinum 3129만원~3299만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7월 구매 고객에게 천연 가죽시트를 무상 장착(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입 시)해 주고 아이나비 내비게이션도 무료로 증정한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로디우스 유로는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겸비해 비즈니스 목적은 물론 가족 여행과 수송 등 폭넓게 활용 가능한 MPV 모델이다”며 “최고의 활용성과 향상된 편의성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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