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0일, 뉴 쏘렌토R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 쏘렌토R의 가격은 2.0 2WD 모델 2645만원~3430만원, 2.0 4WD 모델 2855만원~3640만원, 2.2 2WD 모델 2833만원~3595만원, 2.2 4WD 모델 3051만원~3813만원이다.
2002년 1세대 쏘렌토 이후 기아차가 10년만에 선보인 뉴 쏘렌토R 신규 플랫폼 적용 및 연비 개선, 첨단 신기술 탑재 등 상품성 대폭 강화했다.
뉴 쏘렌토R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R2.0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kg·m의 R2.2 디젤 엔진 등 2가지 엔진 라인업 구성됐다. 연비는 2.0 모델 14.4km/ℓ, 2.2 모델 13.8km/ℓ다(복합연비).
뉴 쏘렌토R은 2.0 모델 일부 트림에 5인승 모델을 신규로 운영하고, 3열(7인승)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또, 2.0 모델에도 4륜 구동(4WD)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뉴 쏘렌토R이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성능, 디자인, 연비,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을 보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과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뉴 쏘렌토R’이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SUV 시장에 커다란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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