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딜라이트(대표 김정현)가 소외계층을 돕고, 저소득 난청인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
딜라이트는 최근 저소득층 난청인 지원 활동 일환으로 관객 기부활동을 돕는 ‘열광의 씨앗’ 콘서트를 후원한데 이어 최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빅이슈코리아 창간 2주년 기념 재능기부 콘서트 ‘제14회 신촌콘서트, 여름’도 지원했다.
우선 딜라이트는 지난 6월 ‘열광의 씨앗’ 콘서트를 통해 저소득층 난청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이 콘서트는 관객 한 명이 티켓을 구매하면 저소득층 청소년 한 명에게 인디밴드의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기부 참여형 행사다. 딜라이트는 이 중 난청장애 청소년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협찬기업으로 활동했다.
또한 딜라이트는 매년 사계절마다 열리는 빅이슈 신촌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한철, 요조 등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김정현 대표는 "보청기 회사답게 소리로 소통하는 콘서트를 후원하고 이를 통해 난청인들을 만난다는 것은 굉장히 뜻 깊은 활동"이라고 소감
한편 소셜벤처 딜라이트는 사회 난청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화, 대량생산,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시장가 대비 70~50%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판매하는 청년 스타터 기업이다. 2채널 표준형 보청기의 가격은 기초생활수급자인 청각장애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인 34만원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