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북미법인은 2일(현지시간), 지난 7월 한 달간 신형 알티마가 2만6602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내, 외관 등 모든 부분에 변화를 준 신형 알티마는 지난 3월, 닛산 USA 홈페이지·미디어 사이트·페이스 북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통해 5주에 걸친 사전 홍보로 차량의 일부분을 공개했다.
특히, 4월 개최된 2012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세계 최초로 차량을 공개하며 미디어와 고객들의 대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획기적인 연비 개선으로 2.5모델은 미국 기준으로 리터당 11.4km의 도심 연비와 리터당 16.1km의 고속도로 연비로 복합 모드 연비는 리터당 13.1km에 달한다. 이는 미국환경보호국(EPA)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중형 가솔린 모델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닛산 북미법인 알카스티네티(Al Castignetti) 부사장은 “신형 알티마는 지금까지의 알티마 모델 중 가장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닛산이 신형 알티마의 판매에 힘입어 7월 5만3744대의 자동차 판매(승용부문)를 기록해했으며, 알티마는 단일 모델로서 2만6602대를 판매하며 작년 동기 대비 24.7%가 상승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오는 하반기, 신형 알티마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알티마는 내, 외관 등 모든 부분에 변화를 준 풀체인지 모델로 파워트레인의 경우, V6엔진을 탑재한 3.5리터 모델과 직렬 4기통 엔진의 2.5리터 모델 2가지 엔진에 업그레이드된 ‘뉴 제너레이션 엑스트로닉 CVT(New generation X-tronic CVT)’를 탑재해 매우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켄지나이토(Kenji Naito)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알티마의 풀체인지 모델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과 다양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아우디 Q5, 선루프 파손 우려로 리콜·7월 수입차 등록 21.5%↑…BMW, 벤츠 E300 1위
·네이버의 무리수…'존재하지 않는 차' 광고, 알고보니
·[포토] 전시장 밖에서 만나본 레이싱모델 황미희
·“하이브리드차 통했다”, 쏘나타·K5 하이브리드 月 최다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