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이 내달 베일을 벗는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는 13일(현지시간), BMW가 내달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 3시리즈 GT를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그란투리스모 (GT, Gran Turismo)는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차량을 지칭하는 말로 BMW는 이미 5시리즈 라인업에서 파생된 그란투리스모를 판매하고 있다.
BMW GT의 특징은 일반적인 세단에 비해 좌석의 편안함이나 안락함이 증대됐고 C필러를 트렁크 끝까지 연결해 화물적재에도 용이하다. 또 일반적인 왜건과 다르게 세련된 디자인까지 겸비했다.
3시리즈 GT(코드명 F34)는 일반적인 3시리즈보다 휠베이스가 길어 실내 공간 및 트렁크 공간에 큰 여유가 생겼고 고급스러움이 더욱 부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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