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병원 수출 전문조직인 디지털병원 수출조합(이사장 이민화)의 중남미 디지털병원 수출프로젝트가 날개를 달게 됐다.
KOHEA는 현재 추진 중인 코스타리카 정부의 180병상급 병원 신축과 병원 통합물류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한국 정부 간 공식협의가 수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한국을 찾은 코스타리카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KOHEA는 지난해부터 상대적으로 미개척지로 평가 받고 있던 라틴 아메리카 지역으로의 디지털병원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코스타리카 정부측 인사와의 수차례 현지 실무협의를 추진해 왔다.
이 후 주코스타리카 대한민국대사관과 주한코스타리카대사관 등 관련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방한 중 양국 정부 간 공식 협의까지 프로젝트 추진 단계가 격상된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기기·의료 IT 시스템·병원의 임상적 교육훈련 활동까지 패키지로 구성됨은 물론, 양국 정부 간 공식협의로 격상됐다는 점에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된 한국 의료산업수출사업이 민·관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로 평가된다.
라우라 친치야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 한국 디지털병원의 구축 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KOHEA와 함께 서울대병원을 공식 방문했다.
이민화 KOHEA 이사장은 “이번 코스타리카 대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