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코리아는 27일, 미국 최고 권위 소비자평가 지수인 ‘미국 소비자 만족 지수(ACSI) 2012’ 자동차 부문에서 스바루가 전체 3위, 대중차 브랜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주요 자동차업체 20개 브랜드의 미국 내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 스바루는 1위 링컨, 2위 렉서스에 이어 뷰익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으며 BMW와 캐딜락이 그 뒤를 이었다. 럭셔리 브랜드가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바루는 대중차 브랜드로써 유일하게 TOP5에 들었다.
ACSI 측은 일본 대표업체들이 작년 대지진 복구 이후 단기간에 점유율 회복은 성공했지만 품질 지수는 지난해보다 떨어졌다고 평가하며 스바루만은 지난해 악재를 회복하는 상황에서 올 상반기 역대 최고 판매실적과 최고수준 만족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바루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작년 대비 51.9% 증가한 37만7745대를 판매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바루코리아 도형태 이사는 “미국에서 스바루는 대칭형 사륜구동 특유의 안정감 때문에 유럽 럭셔리 차량의 주행감성을 가진 브랜드로 인지되고 공인된 안전지수 또한 높아 인기가 높다”면서 “앞으로 미국 소비자가 만족한 스바루의 장점을 더욱 살려 한국의 소비자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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