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로 진화한 폭스바겐 신형 골프가 베일을 벗었다. 성능과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외관 디자인도 대대적으로 개선됐다.
폭스바겐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신국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현대미술전시회 특별 이벤트로 신형 골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골프는 폭스바겐그룹의 새로운 MBQ 플랫폼이 적용됐다. 그래서 이전 모델에 비해 크기가 커지고 실내공간도 늘었다. 그러면서 무게는 가벼워졌다.
크기가 커짐에 따라 바디라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길이와 너비, 휠베이스는 늘었지만 높이는 낮아져 안정적인 모습과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변화가 새로운 골프의 날렵함과 강인함을 크게 나타낸다.
이전 모델에 비해 날카롭게 디자인됐고 LED 주간주행등, LED 테일램프를 통해서 존재감을 더욱 발휘한다.
신형 골프는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된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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