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BMW 콘셉트 액티브 투어러와 BMW 1시리즈 xDriv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콘셉트 액티브 투어러는 전장 4350mm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BMW 고유의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들이 접목됐다. 높아진 시트, 운전자와 동승자를 배려한 넉넉한 공간, 다목적 기능, 탁월한 승차감, 확장이 유연한 트렁크 공간 등 해치백 특유의 실용성을 최대한 살렸다.
여기에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된 BMW eDrive 시스템이 탑재돼 총 190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초이내에 도달하며, 평균 연비는 유럽 기준 20km/l로 알려졌다. 액티브 투어러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반 전원 소켓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전기 모터만으로 3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액티브 투어러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은 BMW 최초로 전륜구동 방식이 적용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BMW가 자사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1시리즈에 적용한 120d xDrive와 M 135i xDriv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 BMW 114d도 공개되는데, 4기통 1.6리터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95마력을 발휘하면서 23.3~24.4km/l의 뛰어난 연비를 낸다. xDrive 적용으로 BMW 1시리즈는 가솔린 5종, 디젤 6종 등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게 됐다.
이밖에 BMW 커넥티드드라이브의 최신 기술과 BMW 뉴 3시리즈에 맞춰 설계된 BMW M 퍼포먼스 액세서리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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