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전국 70여개 병원에서 뇌졸중 예방 인식 증진을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강좌는 지난 9월 25일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타임 이즈 브레인(Time is Brain), 증상 발생 후 4.5시간 내 치료로 뇌졸중을 이깁시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주제는 '뇌졸중 증상 인식 향상 및 예방과 응급치료’다. 얼굴마비, 팔·다리 마비,언어장애등 뇌졸중의 주요 증상 및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정기적인 측정의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 외에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방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뇌졸중학회 윤병우 회장은 “뇌졸중은 단일질환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다”며 “이번 강좌가 뇌졸중에 대한 인식을 높여 보다 많은 분들이 뇌졸중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 WSO)가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 예방과 적절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10월말 범국민적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및 한국화이자제약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뇌졸중 건강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뇌졸중 질환 정보는 대한뇌졸중학회의 사이트(www.strok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