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의 판매량은 증가했다.
벤틀리는 14일, 작년 한 해 동안 총 8510대를 판매해 전년(7003대) 대비 22% 성장했다고 밝혔다.
벤틀리는 미국에서 총 2457대가 판매되며 전년(2021대) 대비 22% 성장했다. 중국에서도 2253대가 판매돼 23% 상승했다. 유럽에는 전년(1187대) 대비 12% 성장한 1333대, 중동지역에서는 815대로 전년(566대) 대비 44%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도 358대가 판매돼 44%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2012년 한 해 동안 총 135대가 판매돼 지난 2006년 한국 진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102대) 대비 32.4% 성장한 수치다. 특히 신형 컨티넨탈 GT V8모델은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지 6개월만에 30대가 판매됐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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