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14일(미국 현지 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열린 ‘2013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콜벳 7세대 모델인 ‘올 뉴 콜벳 스팅레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콜벳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스팅레이(가시가오리)라는 애칭을 얻었던 1963년형 2세대 콜벳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기술과 디자인, 성능 면에서 뛰어난 조화를 이뤘다.
콜벳 스팅레이에는 새롭게 개발한 직분사 시스템과 액티브 연료 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된 6.2리터급 V8 LT1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450마력, 최대토크는 62.2 kg·m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 만에 도달한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6세대 콜벳과 배기량은 동일하지만 최고출력은 20마력, 최대토크는 3.6kg·m 향상된 것으로 제로백도 0.3초 빨라졌다.
여기에 7단 수송 및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며, 총 다섯 가지의 주행 모드가 지원돼 주행 상황에 적합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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