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가 미혼모자 생활시설인 ‘애란원’과 나눔협약을 체결, 태블릿PC 기부를 통한 건강정보 제공과 정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애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들에게 숙식부터 출산, 산후조리, 아동양육지원 및 자립을 위한 교육까지 지원해주는 복지기관이다.
이번 나눔협약으로 코오롱베니트는 현재 종합병원·산후조리원 등에 설치하고 있는 해빛 태블릿PC를 애란원에 기부·설치하고, 미혼모들의 건강과 육아를 위한 헬스케어 콘텐츠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코오롱베니트는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애란원에 방문해 청소, 요리,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도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한상순 애란원 원장은 “미혼모들이 전문적인 의료·건강 정보를 해빛 태블릿PC를 통해 쉽게 얻게 돼 육아 및 자립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환 코오롱베니트 부장은 “앞으로도 미혼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애란원에 설치된 병상 태블릿PC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설비 업체 디알네트웍스 및 태블릿PC 개발·유지보수 업체 우미인터내셔널 등과도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