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3 제네바 모터쇼(83rd International Motor Show Geneva)’를 통해 소형 SUV 캡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 캡처(사진=스위스 제네바 김한용 기자) 르노 캡처는 길이 4120mm, 너비 1770mm, 높이 1570mm의 크기를 지닌 소형 SUV로 쉐보레 트랙스의 경쟁 모델이다.
르노 캡처 실내(사진=스위스 제네바 김한용 기자) 르노에 따르면, 캡처의 차량 내부는 비교적 넓게 설계됐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도 다양한 밝은 색상이 조화롭게 적용됐으며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밝거나 어두운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물망 주머니를 앞자리 뒷부분에 설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여러 색상을 혼합하여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내장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르노 캡처 계기반(사진=스위스 제네바 김한용 기자)
르노 캡처 센터페시아(사진=스위스 제네바 김한용 기자) 통풍구, 센터 콘솔, 스피커 주변, 서랍형 글로브 박스 등에 회색, 아이보리색, 크롬색, 오렌지색, 파란색, 녹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트 커버에도 동일한 색상이 적용된다.
캡처 뒷좌석(사진=스위스 제네바 김한용 기자)
실내에 다양한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사진=제네바 김한용 기자) 르노는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사양을 통해 내외장 디자인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